(연천=김기철 기자) 연천군 백학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주윤기)는 지난 6일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관내 휴경지를 활용한 농작물 율무 경작을 실시했다.
7일 백학면에 따르면, 이날 백학면주민자치위원 30여명이 참여해 백학면 일대 휴경지 18,000㎡에 율무 50kg을 파종했으며, 수확전까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관리해 수익금은 연말연시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백학면주민자치위원회는 연천군 서부 관문인 백학면 비룡교 입구에 세워진 장승도색과 관내 버스승강장 대청소도 함께 병행 실시했다.
주윤기 백학면주민자치위원장은 금년에도 여러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율무를 식재하였으며,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는 실천하는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광우 백학면장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고 또한 휴경지내 율무경작은 외래식물 퇴치에도 많은 효과가 있으며, 이번에 식재된 율무가 잘 자라 연말에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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