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김기철 기자) 양주시는 7일 광적면 소재 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과 효행사상 고취를 위한 ‘제4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어버이날을 맞이해 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경로헌장 낭독과 효행자, 장한 어버이, 효실 천 및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3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백석읍노인회의 행복체조공연, 여성단체협의회의 난타공연, 키즈팜어린이집과 두언예들어린이집의 댄스공연, 어르신체조공연, 남면주민자치위원회의 국악공연 등 어르신들이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취업지원센터, 자살예방센터,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상담부스와 수지침, 무료청력검사, 무료검진 등 건강부스가 운영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범시민적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효(孝)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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