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김기철 기자)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산북초등학교(교장 김귀준) 과학실에서 2~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곤충생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에 일선 초등학교에「곤충과 친구되기」프로그램 사전조사를 통해 선정된 11개교 1,0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양주시유용곤충사업추진단(단장 김경호)이 주관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곤충사육키드 만들기, 곤충 한 살이 알아보기, 곤충 표본만들기 등이며 일선 학교에서 원하는 체험을 선택 사업추진단에 알려주면 교육시간에 맞춰 진행하게 된다.

특히, 학교 교과서와 연계해 애완학습곤충을 소재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곤충생태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정서발달과 오감을 자극할 수 있어 초등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곤충 문화콘텐츠를 보급해 곤충자원의 무한한 가치를 일깨우고 인성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며, 양주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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