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김기철 기자) 동두천시 소요동 주민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7월부터 「맞춤형복지급여제도」로 개편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맞춤형복지급여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기존 생활보장제도는 최저생계비 이하인 기준을 충족하면 생계, 의료, 급여 등 모든 급여를 지원하고, 미 충족시 모두 중단해 위기 가정에 탄력적인 지원이 불가능 했던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 7월부터 달라진 「맞춤형 복지급여」는 최저생계비에서 중위소득 중위소득 : 전국의 모든 가구를 소득별로 순위를 매겼을 때 한가운데 위치하는 가구의 소득.

개념을 도입해 수급자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급여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보장 수준을 현실화 했다. 즉, 수급자 소득에 따라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수급자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여 실제로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금액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기준을 완화 했다. 이와 관련하여 소요동 주민센터에서는 달라진 제도를 소요동 관내 20개 경로당을 지난 13일부터 순회하며 홍보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소요동 14통 경로당에서 네일아트 봉사가 있는 점을 착안하여 어르신이 많이 모여 있는 현장에서 최용덕 소요동장이 직접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홍보를 실시했다.

경로당을 순회하며 홍보를 하고 있는 소요동 사회복지담당자는 이번에 새롭게 바뀌는 「맞춤형복지급여」의 대상자 선정기준 완화로 국민기초생활보호 대상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맞춤형복지급여」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집중신청 기간인 오는 7월 31일까지 소요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 할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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