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김기철 기자) (사)파주시사회적경제협회(회장 강태준)는 지난 16일 파주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서 ‘베이비부머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파주시가 후원한 창업아카데미는 산업화의 역군이며 다양한 경제활동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에 따라 사회적기업 창업교육, 컨설팅, 창업지원 등을 통해 따뜻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개념과 사회적기업의 사례연구,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기업 재무회계 등 사회적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퇴직자들의 창업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성공모델의 사회적기업 대표 등 강사를 초청해 지난 4월 21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21회 운영했다.

아울러 아카데미 수료생 중 창업희망자는 사회적목표의 명확성, 사업계획서, 사업가능성 등 종합적인 창업계획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일천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베이비 붐 세대는 복지의 대상이 아닌 새로운 자원의 주체로 봐야한다”며, “일하는 것이 경제적·정서적으로 노후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이고, 이번 아카데미가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가를 많이 배출시켜 관내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뿌리내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