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김성이 기자) 파주시보건소는 군 관심사병을 대상으로 건강한 군생활 적응을 위해 정신보건간호사의 진행으로 월1회 ‘분노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분노를 충동적으로 표출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으며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이 충동성이 더욱 증가 될 수 있고, 하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그 순간 참지 못해서 표출하는 경우 우발적 군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분노 관리는 사람에 따라 다른 ‘화’의 강도를 토대로 자신의 현재 상태를 체크해 보고 인간 감정의 중요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을 통해 자신에게 잠재되어 있는 분노감정의 핵심을 파악하도록 하며 부정적인 감정들을 잘 인식하여 보편적이고 합리적으로 풀어나가도록 하는 내용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원할 경우 개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통해 진정한 자기사랑에 대한 건강한 인식과 자신과 타인의 감정, 군대라는 주어진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도와 인간관계의 회복과 함께 군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8회 326명을 교육했으며 교육 신청은 파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031-948-80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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