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김성이 기자) 2015년도 인문독서아카데미의 세 번째 강의가 8월 25일부터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파주시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중앙도서관에서 시행중인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시민의 인문정신 고양과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다양한 독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획 강좌이다.

파주시중앙도서관은 지난 7월과 8월에 걸쳐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와 함께하는 독서육아’, ‘우리안의 역사, 미시사로 보는 한국사’라는 주제로 총 10차례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으며, 각 주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과 생각법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파주시중앙도서관이 2015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우수진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강의는 ‘뮤지컬 인문학, 뮤지컬을 사유하다’라는 주제로 이동섭작가(예술인문학자, 『뮤지컬 토크 2.0』,『반 고흐 인생수업』저자)를 모시고 총 5차례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은 연극, 노래, 무대예술이 결합된 복합대중문화로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1990년대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를 통해 뮤지컬에 대해 잘 이해하고 우리나라에서 특히 사랑받는 뮤지컬의 특징과 소설을 모티브로 한 대형 뮤지컬들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파주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 방문 및 전화접수(☏031-940-5645)로 가능하며 4강 이상 수강을 한 시민에게는 인문독서아카데미 수료증이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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