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동남아시아 온라인쇼핑몰인 ’라자다(Lazada)'와 ‘큐텐(Qoo10)'에 한국상품관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 라자다(LAZADA) : 2012년 독일 로켓인터넷이 설립한 B2C 쇼핑몰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싱가폴, 홍콩 등의 지역에서 서비스 제공. 2014년 기준 회원수 1억명, 매출액 1조원(http://www.lazada.com)

* 큐텐(Qoo10) : 2010년부터 싱가폴,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4년 기준 회원수 2천만명, 매출액 5천억원 기록 G마켓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어 국내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며 한국상품 비중은 25%에 달함(http://www.qoo10.com)

‘라자다’와 ‘큐텐’ 한국상품관에는 각각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 1,000개 제품이 입점하며, 입점제품은 화장품, 악세서리,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품목이다. 중진공은 상품성, 시장성 등을 평가하여 입점제품을 선정했으며, 지속적으로 국내 우수상품의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은 6억명이 넘는 잠재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바일 커머스 확대, 결제시스템 향상 등으로 북미시장 전자상거래 거래액을 추월하는 등 성장률이 뛰어나 우리 기업이 주목하는 시장이다.* 201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5,252억 달러로, 처음으로 북미 시장(4,826억 달러) 추월

임성순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동남아시아 온라인쇼핑몰 시장은 성장가능성이 커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고자하는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라자다, 큐텐 한국상품관 구축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라자다’, ‘큐텐’ 한국상품관 입점에 관한 문의는 고비즈코리아(070-4624-010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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