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에서 촬영중인 KBS 일요 아침드라마 ‘산 넘어 남촌에는 2’가 강원도 어민들을 위해 마지막 촬영은 도루묵 파티로 찍기로 했다.

‘산넘어 남촌에는 2’의 신현수 PD는 “최근 최문순 지사가 직접 도로묵 판매를 한다는 보도를 보고 동참을 결심하게 됐다. 생물 도루묵은 산란기에 들어 판매가 끝났지만, 가장 물 좋을 때 잡아서 급랭을 한 냉동도루묵은 지금도 판매되고 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작지만 강원도 도루묵 홍보에 보탬이 돼서 강원도 어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산 넘어 남촌에는 2’는 2012년 5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하여 오는 12월 28일 150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그동안 유일한 농촌드라마로 강원도 춘천시 유포리와 명동 등 시내 등지에서 촬영을 하면서 닭갈비, 막국수, ITX열차(서울~춘천 전철)와 인근의 마을 풍경을 비롯해 강원도 내 숨은 명소를 알리고, 현재의 농촌 현실을 알리는데도 큰 몫을 해 왔었다.

현재 고성군수협에서는 진공포장된 냉동도루묵 30마리에 21,000원에 판매 중이다. (고성수협 => http://bit.ly/1r3wdlg)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