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12월중 제2외국어로 표기된 도로안내 표지판을 확충 설치한다.

군은 2018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현재 시행중인 도로명주소의 홍보와 정착을 위해 이번에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며 양양전통시장과 양양국제공항등에 외국인 이용객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영어와 병기하여 중국어와 일본어로 표기된 제2외국어 도로명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시설은 벽면형, 차량용, 보행자용 도로명판으로 모두 25개소에 설치하며 군은 우선 공항로 주변도로와 양양로 양양시장 인근에 우선적으로 설치해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안내표지판 정비 후에는 외국인들이 쉽게 알아보는지 여부를 꾸준히 모니터링해 관리하고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영어표기 중심의 각종 도로안내표지판을 좀 더 다양화하여 중국인, 일본인 들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외국어 표지판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 허가민원과 지적정보담당(670-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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