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가을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지난 8월 19일(수)부터 오는 27일(목)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식품 안전보호구역안에서 기호식품을 취급하는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등 총 15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중에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학교주변에서 어린이가 자주 섭취하는 식품 실태조사를 비롯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위생적인 식품진열 및 취급주의, 취급기준 위반행위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담당 공무원 2명을 포함한 전담관리원 4명 등 총 6명이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점검을 통해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필요에 따라 공무원의 2차 점검을 통한 어린이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위생적 위해 우려 제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병행해 실시하고 실질적인 식품안전과 식품판매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도 및 계도를 실시할 방침이며, 점검결과는 도 식품의약과에 보고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학교주변의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하여 식품취급업소의 위생관리 능력 배양으로 어린이와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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