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2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015년 강원도 사회조사’을 실시한다.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주거와 교통, 교육, 노동, 문화․여가, 안전 등 12개 부문 69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하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고려하여 올림픽 인지도와 영향 인식, 자원봉사활동 참여의사를 확인하는 항목도 추가했다.

조사대상은 관내 140개 표본가구(강원도 전체 조사대상 5,000가구) 만 13세 이상 가구원이며,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각 가구를 방문하여 설문을 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응답자가 희망하는 경우에 한해 응답자 기입식 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이를 위해 조사원 4명과 입력내검원 1명을 임시로 채용했다.

응답자의 개인정보와 응답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군은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사생활 보호의식이 강화되는 등 조사환경이 열악할 것을 고려해 사회조사의 중요성과 의미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으며, 응답률을 높이기 위하여 별도의 답례품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주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각종 정책수립과 사업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들이 가구를 방문했을 때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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