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김락호 기자) 충북 옥천군은 관내 152곳의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내달 8일부터 11월30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재난발생의 위험성을 제거하고 시설에 대한 관리, 정비를 위해 하반기 정기안전점검과 병행해 실시한다.

특정관리대상시설은 군수가 관리하는 지역내 시설로 대상은 시설물 59곳과 건축물 93곳이다.

조사는 시설 관리, 감독 부서 주관으로 해당분야별 전문가(전기,가스안전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등)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한다.

이들은 시설의 변동 사항을 파악하고, 특히, 기존 및 신규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안전등급(A~E)을 평가 한다.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등급 평가 매뉴얼’에 따라 토목, 전기, 가스, 기계 등 분야별로 관리(30%) 시설(70%) 영역을 평가한다.

조사결과 안전등급평가 결과 D. E등급으로 산정된 경우 안전진단 전문기관의 재진단을 받아야 한다.

군관계자는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시 재난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사용제한·금지 , 긴급보수 보강조치, 위험요인 제거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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