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김락호 기자) 충북 옥천군은 2004~2014년 11년간의 인구, 농업, 경제, 보건 등을 통계로 한눈에 볼 수 있는 ‘2015 통계로 보는 옥천’을 제작했다.

군은 각 실과소와 유관기관의 각 분야 기본통계 자료를 매년 12월31일 기준으로 수록했다.

총94페이지 A5(148×210㎜)규격으로 250부를 제작해 국립중앙도서관, 전국 자치단체, 실과소 읍면사무소에 배부할 예정이다.

내용은 8개분야에 42개항목으로 연령별 인구, 식량작물현황, 자동차등록수 등이 담겨 있다.

연령별인구로 2004년에는 40~49세의 인구가 8천315명(전체 56,634명 중 14%)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반면, 2014년에는 인구 9천368명(전체 52,469명 중 17%)으로 50~59세 비율이 높았다.

또한, 점차 인구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 가운데 2004년에는 80세 이상 인구가 1천589명(전체3%), 2014년에는 3천20명(“6%)으로 고령인구가 증가했다.

식량작물(미곡, 맥류, 잡곡, 콩류)도 2004년 생산면적 4천427㏊에 생산량은 1만9천53t, 2014년 2천570㏊, 1만5천352t으로 각각 1천857㏊(42%), 3천701t(19%)이 감소했다.

이에 반해 자동차 등록 수는 2004년 1만7천415대에서 2014년 2만483대로 6천68대(35%)가 증가했으며, 세대당 자동차수도 0.84대에서 1.04대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외에도 의료시설, 학교, 문화재 현황 등이 담겨 있다.

군관계자는 “정부 3.0정책에 따른 공공정보 개방으로 다양한 정책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작했다”라며 “다양한 계층의 수요자들이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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