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김락호 기자)충북 영동군의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군에 따르면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만족도와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위해 지난 한달간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다.

군은 사업 참여자 351명 가운데 84%인 2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족(매우만족 포함)은 60%, 보통은 3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사업 참여자들은 모집과 선발, 근무내용 , 근무시간 등에서 과반이 넘는 수가 만족을 표시했다.

사업 효과성 질문에서는‘경제적 도움’(45%), ‘육체적 건강증진’(24%), ‘대인관계 개선’(14%), ‘긍정적인 성격 변화’(11%) 순으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주관식 설문조사 결과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한 노인들은 사업기간 연장, 보수 인상 등을 요구했다.

한편 군은 올해 15억7000만원을 들여 11개 분야 700여명에게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9988행복지키미 △보육시설 도우미 △공공시설 지키미 △학교 교통안전 지키미 △지역아동센터 돌보미 등 다야한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운영해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는 나타난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 발굴 등 내실 있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