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염광섭 기자) 충북 청주시는 외국인관광객 언어불편 서비스 개선을 위해‘bbb코리아 통역봉사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청주시는 외국인통역봉사서비스를 쉽게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리플릿, 스티커, 카드, 포스터 등 4종의 홍보물 총 24만9,000부를 제작해 배부에 나서고 있다.

홍보는 다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을 비롯한 외국인 다중 이용시설인 주요관광지, 여행업체, 외국인환자유치기관, 철도역사, 여객터미널,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버스정보시스템, 시 홈페이지, 시민신문, 기관단체회의 등 전방위 홍보를 통해 언어장벽이 없는 청주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를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의 언어불편이 없도록 통역서비스를 비롯한 외국어안내책자, 주요관광지 통역안내원 배치, 관광종사원교육, 관광음식점 메뉴판 개선 등 관광수용태세 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개 언어통역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bbb코리아는 지역 번호 없이 1588-5644번호 연결 후 요청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해당 언어 봉사자와 연결되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bbb통역’앱 다운로드를 통한 사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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