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염광섭 기자) 충북 진천군은 제21회 군민대상 수상자로 덕산면 신보우(73) 씨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신 씨는 청주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를 졸업하고 덕산면에서 보성약국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5억원 상당의 건물과 대지를 기부해 지난 2014년 4월 설립된 재단법인 덕산면 장학회의 기초를 제공했다.

또한, 덕산 라이온스클럽 활동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필요한 것들을 챙겨주고 병원 진료에 동행하는 등 지역봉사활동에 헌신해 왔다.

군은 다음 달 열리는 생거진천 문화축제 개막식장에서 군민대상 표창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군민대상은 군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써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14일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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