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는 21일 오전 11시 본사 상황실에서 김한섭 도시공사 사장과 한국건설안전협회 안무영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기술교류 협력(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도시공사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교육과 기술 자문과 함께 체육관, 주차장, 휴양림 등 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주민이용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건설안전협회와 상호 교류 및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용인도시공사는 역북지구와 기흥역세권 등 도시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은 데 이어 연내 동천지구와 기흥역세권 2구역을 비롯한 수 개 구역의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공영차고지 조성과 도로개설, 주거개선 등 공공인프라 건설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모든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지난 2015년에는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 세월호 참사 이후 높아진 안전의식을 반영하여 주민이용 시설도 자체적으로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해빙기와 장마철 등 위험집중 시기에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한섭 사장은 “안전관리는 99.9%가 잘되더라도 0.1%의 잘못으로 사고가 발생한다”며 “고도의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안전품질을 엄격히 관리해 공사의 모든 사업장을 무재해 현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사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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