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호)은 지난 21일 노인이 살기좋은 복지도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공공분야 일자리 참여 확대 및 시니어인턴십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 스탭스(주)와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부천시는 현재 전체 인구 중 약 10%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최근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것과 관련하여 2017년 1월부터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으로 공단도 이에 발맞추어 2015년부터 매년 시니어 인턴십 사업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공단에서 진행된 금번 협약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니어인턴십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예산지원·교육지원·사업홍보 등을 담당하며, 스탭스(주)는 우수인력 모집, 참여자 교육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공단은 시니어 인력 고용을 통해 직무교육 및 양질의 근무환경을 제공함으로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한 정부3.0 협업행정의 우수사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공단 임명호 이사장은 “주차관리, 시설관리 등 시니어 인력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직무 분야에 시니어 인력을 지속적으로 고용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공단 내에서 어르신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들을 개발하여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노인 일자리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삼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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