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란 의병창의 423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부활되는 의령군의 전통축제인 제43회 의병제전 기념 의병 큰판 장기대회가 오는 4월 22일 낮 12시부터 의령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의병 큰판 장기대회는 전국 최초로 대형 장기판(20m*22.5m)에 군민이 직접 장기 말이 되어 장기를 두는 방식으로, 읍·면별로 1개팀 7명씩 출전하여 장기판 1개소(장기말 26명, 안전관리요원 29명 등)에 140여명이 참여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읍·면별 경기 중에는 읍·면농악단이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멋과 흥을 돋워준다. 결승전은 4월 22일 오후 4시30분경에 열릴 예정이다.
1등 1팀에게는 상금 50만원, 2등 1팀 40만원, 3등 2팀 각 30만원, 4등 3팀 각 20만원, 참가상 6팀에게는 각 10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과거 선조들의 얼과 풍습을 이어받아 지휘소에는 장군복을, 장기말에게는 왕복, 장군복을 입혀 다른 지역축제와의 차별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이 콘텐츠를 만들면서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거듭나게 할 방침이다.
군 담당자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의병제전기간 중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의병 큰판 장기대회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더욱 즐거운 축제한마당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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