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북부 타마울리파스주(州) 당국은 멕시코 군인들이 미국과의 국경지대에서 그들을 향해 총을 발사한 6명을 범죄자로 보고 모두 총살했다고 발표했다.

주 정부는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트럭 두대에 나눠탄 문제의 남자들이 미 텍사스주 브라운스빌 국경너머인 마타모로스 농촌지역을 순찰하던 군인들에게 먼저 발포했다고 말했다.

이에 군은 응사에 나섰고 결국 6명을 모두 사살했다는 것이다.

군인들 중에는 사상자가 보고되지 않았으며 주 경찰은 피살자들의 신원이나 범죄조직 가입 여부 등 상세정보를 밝히지 않았다.

타마울리파스주는 최근 몇 년 동안 마약 조직 등 폭력조직으로 큰 피해를 입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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