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의회가 25일 주택법 개정안을 가결해 외국인들이 주택을 살 수 있게 됐다.
외국 기관과 은행, 외국인 거주자들은 국방보안 지역을 제외한 어느 곳에서나 아파트나 단독주택을 가질 수 있다.
외국인의 주택 소유는 원칙적으로 50년을 초과할 수 없으나 연장될 수 있다.
이 주택법 개정안을 두고 많은 의원들은 베트남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들에게 주택을 보유하는 것이 허용될 경우 제대로 관리할 수 없는 등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반대했으나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지난 수 년 간 침체됐던 베트남의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8월20일 현재 베트남 내 팔리지 않고 있는 주택 재고분은 82조3000억 동(39억 달러) 상당에 달한다.
새 주택법 개정안은 2015년 7월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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