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11월부터 카드업체 최초로 '스마트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를 실물 플라스틱 카드에 탑재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OTP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카드 실물에 대면 자동으로 일회용 비밀번호가 생기는 것으로 지난 6월 KB국민은행이 상용화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NFC 기능이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 폰뱅킹 등 각종 금융 거래에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카드 고유의 결제 기능에 '스마트 OTP'를 탑재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카드, 은행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핀테크 분야에서 KB국민은행 등 KB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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