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호 나주시가 최대 당면 과제인 ‘나주혁신산업단지(혁신산단)’ 분양에 초점을 맞춰 투자유치 총력체계를 구축하고 전 공직자가 기업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혁신산단은 나주시 동수동과 왕곡면 일원, 1,785,120㎡ 부지에 총사업비 2,650억 원을 투자하여 전자부품과 컴퓨터, 화학, 금속, 식품 등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2010년 10월 첫 삽을 떴다.

내년 12월 완공 예정인 혁신산단은 9월말 현재 65% 공정을 진행하고 있고 10월부터 분양에 들어가 내년 4월부터는 기업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을 포함한 16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금년 말 완료되는 빛가람도시(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혁신도시 클러스터가 조성됨으로써 산업네트워크 구축이 활성화됨에 따라 혁신산단의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혁신산단은 서해안고속도로에 진입하는데 20분(20km), 호남고속도로 25분(25km) 소요되고 국도 1, 13, 23호선에 연접하고, 광주공항(20분), 무안국제공항(25분), 목포항(30분), 광양항(100분), 호남고속철도 나주역(5분)과 광주송정역(20분) 등 편리한 교통망이 형성돼 있어 기업 활동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이에 나주시(기업지원실)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혁신산단 홈페이지를 별도로 개설하고 홍보물 발송, 입체적인 투자유치설명회 등 홍보활동도 강화하는 한편, 입주기업의 행정편의를 위해 기업지원실에서 법적 자문 및 각종 인.허가 서류 작성을 원스톱(ONE-STOP)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와 나주혁신산단이 전남 발전의 중심에 우뚝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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