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의 허브아일랜드는 만발한 제라늄꽃을 주제로 4월 한달 동안 제라늄꽃 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화사한 제라늄 포토존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우울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제라늄 보습스프레이 만들기와 제라늄 비누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라늄꽃으로 화전을 만들어보는 이벤트도 열린다.

또 이달 말까지 열리는 불빛동화축제도 즐길 수 있으며, 허브힐링센터에서는 황사클리닉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봄을 맞아 허브식물박물관에는 핑크, 레드, 화이트의 제라늄 꽃이 만발했다. 제라늄은 향수나 화장품, 비누 등의 향료로 쓰이기 때문에 로즈제라늄이라고 할 만큼 향기가 그윽하다.

종류도 200여종이 넘어 사과향이 나는 애플제라늄부터 박하제라늄, 레몬제라늄 등 싱그럽고 다양한 향기를 맡아볼 수 있다.

포천허브아일랜드 박선미 차장은 “제라늄의 화려한 자태와 향기로움에 물드는 봄꽃축제를 만끽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허브아일랜드는 홈페이지( www.herbisland.co.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031-535-6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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