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천상병시상' 수상자로 시인 김희업(54)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비의 목록'(창비)이다.
심사위원단은 "고독과 상처의 일상 너머를 예리하게 투시하며 새로운 '시적 희망'을 불어넣으려는 리얼리스트적 상상력이 뛰어난 시집"이라고 평했다.
김씨는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 1998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칼 회고전' '비의 목록' 등을 펴냈다.
시상식은 '제12회 천상병예술제' 기간인 4월25일 오후 4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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