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자사의 맥주 '클라우드'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진행한 '2015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맥주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은 각 부문별로 인지도, 매출 등에 따라 후보 브랜드를 확정한 뒤 소비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는 온라인 조사, 일대일 전화면접을 통해 212만명이 투표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클라우드는 롯데주류가 100% 발효원액에 물을 타지 않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으로 만든 정통 독일식 프리미엄 맥주다.

이번 조사에서 클라우드를 1위 브랜드로 꼽은 소비자들 중 20대는 44%, 30대는 38%의 비중을 차지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발효원액에 물 타지 않는 맥주'라는 일관성 있는 메시지를 전해왔다"며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마케팅이 유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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