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음료가 당기는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최근에는 기존 음료 레시피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시럽을 가미하는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카페라떼에 오렌지나 자몽 시럽을 넣어 상큼함을 더하거나 디저트 음료에 메이플 시럽을 넣어 건강을 지키는 등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고 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시럽들은 설탕 보다 다채로운 단맛을 표현할 수 있음은 물론, 좋은 원료를 사용해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지난해 론칭한 뉴질랜드 프리미엄 시럽 회사 샷 베버리지스(SHOTT Beverages Ltd)는 리테일 전용 브랜드 '쿼터패스트(quarterpast)'를 통해 '레몬&진저 시럽', '오렌지&레몬그라스', '블루베리&그린티' 3종의 과일시럽을 선보인다.

모든 제품은 따뜻한 물에 희석해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과일차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레몬&진저 시럽은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진이나 보드카에 첨가하면 프리미엄 홈메이드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모든 제품은 250ml에 1만4000원이며 AK프라자 분당점 프리미엄 식품매장 및 옥션, 인터파크 등 온라인 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카페 부자재 전문 브랜드 '메티에'는 커피와 음료의 풍미를 높이는 다양한 시럽을 판매한다. 바닐라 향, 헤즐넛 향, 체스트넛 향 시럽 등을 라떼에 넣으면 커피 전문점에서 마시는 근사한 메뉴가 되며 특히, 바닐라, 헤이즐넛 향 제품은 미니 사이즈로 출시되어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의 용량은 280ml, 750ml 등이며 가격은 280ml 4980원(할인점 기준)이다. 전국 대형 마트 등 에서 판매한다.

식품 브랜드 스톤월 키친은 다양한 음료와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시럽을 판매한다. 특히, 미국 청정지역의 100% 메이플 수액만으로 만든 '메인 메이플 시럽'은 설탕이나 꿀 대신 각종 디저트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가격은 메이플 시럽 250ml, 2만4000원, 애플 시나몬 시럽 250ml, 1만6000원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트렌드를 따라 시럽 시장이 떠오르고 있다"며 "천연 원료를 담아 음료의 마지막까지 깔끔한 목넘김이 돋보이는 시럽 전문 브랜드부터 다양한 제품으로 선택의 즐거움을 주는 시럽 브랜드, 프리미엄 식재료를 판매하는 브랜드 등에서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