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활약중인 손흥민./뉴시스
토트넘 핫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행 길목에서 만났다. 두 팀은 19일(한국시간) FA컵 4강 대진 추첨 결과 맞대결 상대로 결정됐다.
27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은 스완지 시티를 제압하고 두 시즌 연속 준결승에 안착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한 맨유는 충격을 딛고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언을 격파, 준결승에 합류했다. 맨유는 2년 만의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첼시는 사우스햄튼과 격돌한다. 비교적 수월한 상대를 만났다.
FA컵 4강전은 4월 21일과 22일 런던의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다. /권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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