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200안타'를 작성한 서건창(25·넥센 히어로즈)이 'MBN 야구 꿈나무 프로젝트'의 10·11월 통합 타자 부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서건창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0월17일 목동 SK전에서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그는 지난 11월18일 진행된 '2014 프로야구 시상식'에서도 정규시즌 MVP의 영예를 안았다.

서건창은 이번 MBN 월간 MVP로 받은 상금 150만원 전액을 자신의 모교인 광주일고 야구부에 후원했다.

인생역전에 성공해 모교를 찾은 서건창은 모교 후배들에게 '배꼽 타법'의 비밀도 아낌없이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야구를 하면서 지금보다 더 힘든 상황이 늘 올 수 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꿈을 높게 잡았으면 좋겠다. 항상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꿈을 꾸다 보면 꼭 이뤄질 것이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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