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의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1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박병호와 양현종은 '2014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타자상과 최고투수상을 수상했다.

2003년 이승엽·심정수 이후 11년 만에 50홈런 달성에 성공한 박병호는 124개의 타점을 쓸어담으며 올 시즌 최고의 거포로 활약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6승8패 평균자책점 4.25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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