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연예계 스타들도 총출동해 화려함을 더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오후 4시5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행사계획을 확정해 공개했다.

KBS 2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는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연예계의 별들이 나선다.

배우 이정진, 한정수, 류승수, 김영호, 김소연과 방송인 구지성, 가수 신혜성, 슈퍼주니어의 강인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시상자로 나선다.

걸그룹 레인보우와 AOA, 에이핑크 등이 축하공연을 펼쳐 골든글러브 시상식의 흥을 더한다.

KBO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앞서 프로야구 공식 후원사들의 의미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팔도는 시즌 중 진행된 '팔도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에서 모인 기금을 전달하고, 동아오츠카는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갖는다.

ADT캡스는 다음(DAUM)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올 시즌 최고의 수비수에게 'ADT캡스 플레이어 2014'를 시상한다.

KBO 상벌위원회에서 선정한 '페어플레이상' 수상자 손승락(넥센 히어로즈)에 대한 시상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수여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에서 선정한 '골든포토상'에 대한 시상도 이어진다.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500만원이, 골든포토상에는 실물 크기의 대형 액자로 제작된 본인 사진과 함께 니콘 디지털카메라가 수여된다.

이어 이번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골든글러브 부문별 수상자 발표와 시상이 진행된다.

10개 부문 포지션별 황금장갑의 주인공은 올 시즌 프로야구를 취재하고 중계한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1~5일 실시한 투표 결과에 따라 가려진다. 결과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ZETT에서 제공하는 선수용 글러브를 포함해 300만원 상당 야구용품과 나이키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당 상품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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