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은방 시의장, 최규남 제주항공 사장, 강규식 공군제1전투비행단장, 공항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광주공항 2층에서 제주항공 취항식을 가졌다.

제주항공은 취항식을 갖은 이날부터 하루 2회 왕복운항한다.

이에 따라 광주∼제주노선은 기존 대한항공 5회, 아시아나항공 4회, 티웨이항공 3회 등 12회에서 총 14회로 증편됐다.

수송 인원 또한 월 12만명에서 14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광주·전남·전북·충청권 주민의 항공 이용이 한결 수월해 질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제주항공 신규 취항을 계기로 광주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항공노선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고 밝혓다.

한편 광주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총 161만3775명으로 이 가운데 83.7%인 135만1209명이 제주노선을 이용한것으로 나타났다.

/현오순 기자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