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 지역 고객을 위한 차량 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무료 세탁 서비스, 생필품 지원 등 긴급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 기간에 침수나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엔진과 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에 대한 무상점검도 진행한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하고 현대모비스와 함께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준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장마철에 접어들며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대·기아차가 이번에 진행하는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통해 빠른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돼 드리겠다"고 말했다.

/현오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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