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9·잉글랜드)이 아들을 차에 태우고 가던 중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영국 BCC와 텔레그라프 등은 30일(한국시간) 베컴이 아들 브루클린 베컴(15)의 연습경기를 관전하고 함께 돌아오는 중에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아스날에서 유소년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는 아들 브루클린의 연습경기를 모두 보고, 함께 돌아가는 중에 발생한 사고다.

베컴의 차인 회색 아우디 RS6의 운적석 쪽이 크게 파손된 것으로 전해진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다행히 큰 부상이나 상처는 없었다. 걸어서 나와 다른 차를 탑승해 돌아갔다고 한다.

한 목격자는 "상당한 속도로 충돌을 했다. 그러나 베컴과 아들 모두 상처 없이 걸었다. 에어백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일부에서는 "베컴이 어깨를 다친 것 같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자세한 부상 정도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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