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방송인 김경란과 김상진 전 국회의원이 결혼 3년여 만에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전해졌으며, 두 사람은 1개월여의 이혼숙려기간 포함 수개월 조정 기간을 거쳐 올해 초 협의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란과 김 전 의원은 열애 시작 6개월 만인 2015년 1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초고속 결혼으로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한편 김경란은 2001년 KBS 제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스펀지’, ‘사랑의 리퀘스트’, ‘생생 정보통’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 tvN 게임쇼 ‘더 지니어스’ 등에 출연했다

김 전 의원은 아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청년비례대표로 의원이 됐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바른정당(현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구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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