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극본 이현주)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오만과 편견' 6회는 평균시청률 12.8%(전국기준)였다. 이전까지 10일 전파를 탄 5회 시청률이 12.1%로 가장 높았다. 수도권에서 15.1% 시청률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서울에서는 14.2% 시청률을 보였다.

같은 시간 방송한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의 평균시청률은 5.6%(전국기준)였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중계로 밤 10시40분부터 방송한 SBS TV '비밀의 문:의궤 살인 사건'은 5.3%(전국기준) 시청률에 그쳤다.

'오만과 편견'은 지난달 27일 1회 방송부터 평균시청률 11.2%를 보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드라마는 범죄에 맞서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백진희, 최진혁 최민수, 손창민 등이 출연한다.

'로드 넘버원'(2010) '달콤한 인생'(2008) '개와 늑대의 시간'(2007) 등을 연출한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고, '학교2013'을 쓴 이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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