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양서윤)이 4%에 가까운 평균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어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밤 방송된 '오 나의 귀신님' 5회는 평균시청률 3.8%(유료플랫폼 기준), 순간최고시청률 5.4%를 기록했다. 특히 10~40대 시청자층에서는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였다.

3일 첫 방송 된 '오 나의 귀신님'은 1회를 2.7%로 출발한 뒤 2주차 방송에서 3% 시청률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드라마는 소심한 주방 보조 직원 나봉선과 스타 셰프 강선우의 이야기를 그린다. 응큼한 처녀귀신이 나봉선에게 빙의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코믹하게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배우 박보영이 나봉선을, 조정석이 강선우를 연기한다. 김슬기는 처녀귀신 신순애를 맡았다. 이 밖에도 임주환, 박정아 등이 출연한다.

5회 방송에서는 나봉선이 자신에게 처녀귀신이 빙의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처녀귀신과 대립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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