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이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캐스팅만으로도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일 공개된 티저에서 주인공들의 4인 4색 케미스트리가 폭발했다.

먼저 차태현과 손석구의 만남은 의외의 브로맨스로 눈길을 끈다. 극중 첫사랑 이엘의 남편인 손석구가 궁금한 차태현. 먼저 아는 척을 하며 다가서지만, 오히려 손석구가 더 적극적으로 차태현과 친해지려 한다. “왜 자꾸 여기 와요?”라고 톡톡 쏘아붙이는 차태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도 친구해요”라고 웃는 손석구의 호흡이 유쾌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배두나와 이엘의 관계도 흥미를 높인다. 차태현의 전 부인과 전 여친(여자친구)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더 궁금증을 모으는 것. 노래방에서 춤을 추며 노래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이어, “남편의 전 여친과 베프(베스트 프렌드)”라고 말하는 배두나, “난 휘루씨 좋아요”라고 말하는 이엘의 모습이 두 여자의 평범하지 않은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은 극과 극 성격의 부부 차태현(조석무 역)과 배두나(강휘루 역), 속마음을 감추고 사는 부부 이엘(진유영 역)과 손석구(이장현 역), 이들이 만나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또 성장하는 이야기가 신선한 재미와 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8일 밤 10시 첫 방송.

/구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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