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21)가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을 고소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위터 악플로 수지를 끊임없이 괴롭힌 악플러를 찾아달아는 내용의 고소장을 회사 법무팀을 통해 1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접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악플러는 올해 초부터 트위터를 통해 "재수 없는 인간아, 교통사고 나서 XXXX"라는 등 입에 담지 못할 악플로 수지를 괴롭혔다.

수지는 지난 9일 해당 악플러의 글에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고 씁쓸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글은 삭제됐다.

JYP는 죄질이 악성인 만큼 선처는 없다는 입장이다.

톱스타인 수지가 인터넷상에서 괴롭힘을 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년 수지의 모습을 딴 선간판을 대상으로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수지에게 트위터 멘션으로 전송하는 등 악플러들은 그간 몹쓸 짓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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