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염광섭 기자) “새로운 출발선인 진천시 승격과 꿈이 실현되는 문화교육도시 생거진천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에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이며,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전원건(56) 신임 진천군 부군수는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26대 진천군 부군수 취임식을 가졌다.

전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이제 진천은 인심 좋고 살기 좋게만 느껴졌던 전원형 도시에서 벗어나 비약적인 발전과 변화로 생동감 넘치고 활기찬 희망의 도시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음을 확실히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유영훈 군수님의 민선 6기 군정목표 이루어 나가는데 동료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무한경쟁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진천군이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의 기회를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전 부군수는 신뢰행정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창의력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열정을 기울이고 있는 전 부군수는 진취적인 사고방식과 탁월한 행정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온화하면서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로 관계가 원만하고 직원과의 화합을 우선시하는 덕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전 부군수는 1984년 충주시 교현동에서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충북도 관광홍보담당, 충주시 농업정책국장, 충북도 공보관을 거쳐 이번에 진천군 부군수로 부임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과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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