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승재 기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의 개장일이 2015년 1월 12일로 확정됐다.
10일 환경부(장관 윤성규)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개장일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됐으며, 개장일에 앞서 할당대상업체의 사용자 등록과 배출권의 장외거래는 주식 등 다른 시장과 마찬가지로 1월 2일부터 가능하다.
이번 확정된 거래시장 개장일은 한국거래소가 거래시장의 제도를 규정하기 위해 제정하는 ‘배출권 거래시장 운영규정 시행세칙’에 반영되어 업계에 공지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개장일이 주식시장 등 여타 증권?파생 시장의 개장과 중복되지 않도록 개장일을 조정했다”면서 “할당대상업체가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거래시장 개장일을 사전에 확정․공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환경부는 올해 1월 한국거래소를 배출권 거래소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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