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인 2500여명이 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를 차고 야간 달리기를 했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기어 아이콘X’, ‘기어 핏2’, ‘기어 360’ 등 웨어러블 신제품 3종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나이트 런(Night Run)’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멕시코시티(Mexico City)에 위치한 승마 경기장(Hipodromo de Las America)을 출발해 5km와 10km 거리를 돌아오는 두 가지 코스로 진행했다.

약 2500여명의 소비자들이 참석했고 우승자 등 약 60명이 트로피와 콘서트 입장권 등 다양한 상품을 받았다.

또 ‘기어 아이콘X’를 귀에 꼽고 워크아웃 모드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거리, 속도, 심박수, 운동 시간과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할 수 있으며 ‘보이스 가이드’로 측정 내용에 대해 실시간 음성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운동 후에는 S헬스와 연동하여 걷기, 달리기로 운동 기록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기어 핏2’는 GPS 센서가 탑재된 스마트 밴드로 스마트폰 없이도 운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어 핏2'는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는 상태는 물론, 실내용 조정 기구 ‘로윙머신’등을 이용해 운동할 때도 별도의 조작 없이 자동으로 운동 종목을 인식한다. 소비자들은 이 제품에 장착된 1.5인치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동 거리·심박수·운동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어 360’은 360도 촬영이 가능한 VR 카메라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어 아이콘X’, ‘기어 핏2’, ‘기어 360카메라’의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을 멕시코 소비자들에게 널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일생 생활에서 보다 즐거움과 편리함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스마트 제품을 통해 웨어러블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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