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5월 아파트 시장은 연휴와 조기 대선 영향 등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9일 조기 대선과 4월 29일부터 이어지는 최장 11일의 긴 연휴 영향으로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관망세가 이어졌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이 4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3% 상승했다. 이번 주 포함 4월 매매가는 0.21% 오른 셈이지만 서울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주보다 둔화했다

이번 주는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가격 변동이 없는 지역이 늘어났다. 서울에서 이번주 보합세를 보인 곳은 전주 4곳에서 8곳으로 늘었다.

서울 자치구 매매 가격은 성동구(0.16%), 강동구(0.06%), 송파구(0.06%), 광진구(0.05%), 은평구(0.05%), 동작구(0.04%), 마포구(0.04%)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에서는 판교(0.08%), 위례(0.03%), 분당(0.02%)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에선 0.04% 올랐는데 하남시(0.07%), 부천시(0.03%), 오산시(0.03%), 구리시(0.02%), 양주시(0.02%), 화성시(0.02%)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왕시(-0.02%), 시흥시(-0.02%), 안양시(-0.01%) 등에선 약세를 보였다.

전세 시장도 안정세다.

서울은 3주 연속 0.02% 상승률을 이어갔으며, 신도시는 0.02% 상승, 경기·인천은 보합했다.

서울 자치구별 가격은 용산구(0.06%), 강남구(0.05%), 송파구(0.05%), 노원구(0.04%), 마포구(0.04%), 서대문구(0.04%) 순으로 오름세다. 반면 서초구(-0.02%), 도봉구(-0.02%), 중랑구(-0.01%) 등은 내림세다.

신도시는 위례(0.08%), 일산(0.04%), 판교(0.04%), 분당(0.02%), 산본(0.01%) 등에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하남시(0.10%), 군포시(0.04%), 시흥시(0.04%), 안산시(0.02%), 안양시(0.02%), 고양시(0.01%), 수원시(0.01%) 등에서 올랐다. 반면 김포시(-0.06%), 광명시(-0.05%), 의정부시(-0.03%) 등에선 떨어졌다.

/최환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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