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꿈과 끼를 키우는 학생 동아리 1만개 육성을 적극 추진중에 있으며, 2016년에는“봉사로 나누는 동아리”,“스스로 만들고 참여하는 동아리”,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동아리”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에서 적극 발굴하고 있는“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동아리”는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자유학기제의 진로체험과 인성교육까지 극대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20일, 21일 양일에 걸쳐 영주에서는 관내 중·고등 14개교 20개 동아리 학생과 교사, 지역민 등 140명이 참가하여 청소년도시참여지원단 워크숍이 열렸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6년 7월부터 영주FM 정규방송에 관내 중·고 방송동아리가 직접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편성되어, SBS(박성원 PD)와 영주FM에서 방송제작에 대한 특강과, 제작 실습까지 이루어졌다.

또한 고등학생이 멘토가 되어 관내 초등학생의 학습코칭을 하는 골목공부방 동아리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교사들의 컨설팅이 있었으며, 영주시에서 추진중인 도시재생사업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정책을 제안하는 청소년도시참여 동아리의 토론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와 학생, 교사,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고, 지역 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지역연계 학생 동아리 활동의 이상적인 모델로 평가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활동하는 우수 동아리를 발굴하여 타 지역에서 일반화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체계화 하고, 꿈과 끼를 키울 수 다양한 동아리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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