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수시 지원전략과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일 강남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7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에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1,100여명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서 입시전문가들은 최신 입시경향에 맞춰 지난해 수시전형과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 등을 분석해 효과적인 학습법을 제시하고 전형별 준비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소속 20명의 진로진학 상담사들이 실시한 1:1맞춤형 상담에는 상담문의가 몰려 300명의 선착순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입시정보를 듣게 돼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1:1컨설팅에서 과목별 선택과 집중전략을 짚어줘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방향을 세울 수 있게 됐다”며 만족했다.

한 학부모는 “요즘 입시제도가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데 이번 설명회에서 많은 정보를 얻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용인시에서 이런 설명회를 마련해 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정찬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이 도시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우리 자녀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입시제도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신 입시정보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올 하반기에도 정시 전형의 이해와 지원전략을 소개하는 2차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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