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17일 미래 인천교육을 경청하기 위한 인천교육포럼 출범식과 교육감 취임 2주년 기념 토론회를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인천시민단체, 교육전문가, 학생, 학부모, 교직원, 학계와 지역사회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과 토론회는 이청연 교육감의 취임 2주년을 맞아 인천지역 교육주체들과 소통하고 향후 교육정책 수립에 대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획 됐다.

취임 2주년 기념 토론회에서는‘인천 교육주체들로부터 미래 교육을 듣다’라는 주제로 경인교육대학교 박철희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인천안남초등학교 이미영 학부모 대표, 연수여자고등학교 2학년 변가영 학생 대표, 인천발전연구원 배은주 연구위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인천대표 김수남 교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정책실장 이광국 교사 등이 미니 발제자로 나서 각 주체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소통 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교육포럼은 자발적 신청한 100여명의 교장 교감 등 관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 최초다. 인천교육정책 공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현장 교육력 강화 방안, 인천교육정책 등을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정책과 장단기 발전계획 수립 등의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