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지난 6월 18일 서울특별시 소재 ‘서초 수학박물관’과 ‘삼성 딜라이트’에서 “STEAM 기반의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소속 초등학생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STEAM 기반의 초등 현장체험학습은 영재교육원 교육과정에 포함된 활동이며, 평소 이천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학이나 IT관련 분야의 체험이 가능한 곳을 위주로 장소를 선정하였다.

서울 서초 수학박물관은 수학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초등학생 수준에 적합한 다양한 수학 교구 제작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고, 삼성 딜라이트는 IT 미션카드 프로그램, VR기기 체험 등 현대 정보통신기술이 집적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본 현장체험학습을 통하여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교실에서 딱딱하게 배우는 문제풀이로서의 수학이 아닌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수학 교구를 제작해봄으로써 수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켰으며, IT 기기를 직접 다루어보고 그 경험을 친구들과 서로 나눔으로써 미래 사회의 변화상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영재교육원은 연간 총 3회의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8월과 10월에도 프로그램, 대상 및 인원을 달리하여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재교육원에서 제공하는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학문적,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도농지역에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적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해보기 어려운 활동들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앞으로도 이런 체험학습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