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상호)은 22일 ‘2016 자살징후 발견 게이트키퍼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날 연수에는 김동권 강사(대구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가 초청되었고, 영양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자살예방교육 업무담당 교사와 담임교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를 활용하여 교사들의 자살 징후 감지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되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김인수(수비중학교) 교사는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고,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들으며, 안전점검 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의뢰하는 과정을 배우면서 학생들의 자살 예방을 위한 교사로서의 역할에 대하여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영양교육지원청 박상호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활용 및 상담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는 일에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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