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의원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많은 분야에서 정말 국정의 쇄신을 위한 긴장과 준비가 새롭게 이뤄져야 된다" 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통합진보당 의원들이 헌법재판소 판결에 불복하며 '의원직 상실'건에 대해 법적대응키로 한 것과 관련해서 "먼저 우리 최고의 헌법기관인 헌재에서 결정한 사항을 부인하고 또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공동체의 존립은 없어질 것이다" 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우리 최고의 헌법기관인 헌재에서 결정한 사항을 부인하고 또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공동체의 존립은 없어질 것이다" 며 "우리가 1인당 3만 불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이런 상황에서 이미, 벌써 창고에 처박아서 폐기되었어야 할 이런 좌우대립 이념논쟁들이 아직도 이슈화되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부끄럽다"며 "‘아직도 우리가 가야될 길이 험난하구나’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최고의 헌법기관인 그런 결정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입으로 대한민국 말할 자격 있는가"라며 말하며 "입으로 민주주의 말할 자격이 있는지 저는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김 최고위원은 아울러 "우리 사회의 갈등을 조장하는 가장 큰 원인이 여야의 정쟁에 있다는 결과를 봤다"며 "이번 정당해산을 두고 정치권은, 여야는 사회적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행동을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이번 헌재결정을 통해 우리 정치권이 자성하고, 반성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한다" 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그 결정을 받아들이고, 실천함으로 인해 한 단계 더 성숙되는 민주적 길을 가야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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